대여 전기차 주행거리 100만㎞ 달성…1㎞당 50원 적립
롯데렌탈이 전기 렌터카 주행거리에 따라 기금을 적립하는 캠페인을 통해 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용으로 5000만 원을 후원했다.
롯데렌탈은 ‘친환경 드라이빙 캠페인’ 시즌3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적립 기금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렌탈에 따르면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은 국내에서 유일한 전기차 활용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제주도에서 렌터카 이용자가 전기차를 빌리면 1㎞를 주행할 때마다 50원씩 적립해 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 기금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 시즌3 캠페인에서는 대여건수 3414건, 누적 주행거리 100만㎞를 달성해 5000만 원을 적립했다. 롯데렌탈은 지난 18일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기부금 전달식(사진)을 진행했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은 지난 3년간 누적 주행거리 240만㎞를 넘어섰으며, 총 1억1000만 원을 적립했다.
김현수 롯데렌탈 사장은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 및 제주장애인종합복지관의 저소득계층 장애아동을 위해 유모차, 카시트, 휠체어, 목욕의자 등 이동보조기구를 구매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형 기부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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