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서울 중구 ‘무지’ 매장에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경량 패딩 조끼 등이 걸려 있다.

사무실 외투 ‘3대장’을 온라인에서 사느냐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느냐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라면, 할인 행사 여부를 확인한 후, 온·오프라인 가격을 꼭 비교해 외투를 구입하는 게 좋다.

15일 복직편살(복잡한 직장 편하게 살기 위한 정보) 취재팀이 11개 스파(SPA) 브랜드의 제품을 확인한 결과, 온·오프라인 가격 차가 나는 제품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

‘지오다노’는 온라인에서만 단독으로 ‘Warm U Up!’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여 초경량 퀼팅 숏자켓’의 매장 가격은 6만9800원이다. 그러나 온라인몰을 이용할 경우 3만800원 할인된 3만9000원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초경량 브이넥 베스트’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면 5만9800원이지만, 온라인몰에서는 2만5000원에 살 수 있다.

온라인에서만 쇼핑지원금을 제공하는 업체도 있다. ‘무신사’는 18일까지 진행하는 ‘2020 무신사 어워즈’ 기간 투표에 참여한 온라인 회원들에게 5000원 쇼핑지원금을 증정한다. 쇼핑지원금을 이용하면, 매장 가격보다 온라인몰 가격이 싸진다.

반대로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진행되는 할인 행사도 있다. ‘탑텐’은 ‘카카오톡 탑텐 플러스 친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장에서 카카오톡으로 탑텐을 플러스 친구 추가하면, 탑텐 대표 경량 패딩 조끼 ‘리얼라이트구스 베스트’ 제품을 1만9900원에서 9900원 할인된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31일까지 진행하는 ‘TOP SALE’은 온·오프라인 모두에 적용되지만,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할인 행사의 경우 오프라인에서만 진행한다.

손기은 기자 son@munhwa.com, 정혜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