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김승곤(왼쪽) 에몬스가구 전무와 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 단장이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0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아트 앤 비즈니스상을 받은 뒤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몬스가구 제공.

14년간 예술단체 후원, 높은 평가

에몬스가구는 최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0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애트앤 비즈니스’(Arts & Business)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에몬스가구는 베세토오페라단과 동반관계를 맺고 2007년 오페라 ‘아이다’ 공연을 시작으로 14년간 예술단체를 후원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중소기업과 예술단체의 좋은 결연 사례를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메세나대상’은 1999년부터 국내 기업 중 문화예술 분야에서 이바지한 기업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올해로 21회를 맞았으며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기업·기업인을 발굴해 공로를 시상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 홍보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공헌도, 지속성, 독창성, 효율성 등 4가지를 심사해 대상, 문화공헌상, 메세나인상, 창의상, 아트 앤 비즈니스 상 등 5개 부문을 시상했다.

에몬스가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 공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