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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서초 그랑자이에 1호점 오픈 예정
CJ CGV가 GS건설과 손잡고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에 영화 상영관을 만든다.
CJ CGV는 GS건설과 ‘자이 커뮤니티 내 CGV 프리미엄 상영관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최초의 커뮤니티 시네마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커뮤니티 시네마는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전용 프리미엄 상영관이다. 최신 상영작은 물론 예술·문화 콘텐츠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CJ CGV는 커뮤니티 시네마에 영화를 비롯해 뮤지컬, 오페라, 클래식, 콘서트, 스포츠 생중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상영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에 CGV 골드클래스 수준의 프리미엄 상영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1호점은 서초 그랑자이에 내년 6월 문을 연다.
최병환 CJ CGV 대표는 “20여 년간 극장 플랫폼을 운영해 온 CGV의 노하우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기업 GS건설의 기술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민이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네마를 구축해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김인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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