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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권시세가 약보합세다. 지난주 하락세보다는 시황이 소폭 개선되는 양상이나 종목별로 등락에 따른 차별화 현상이 전반적인 흐름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중저가권의 낙폭이 감소했고 영남과 호남지역은 고점 매물도 감소하는 분위기다. 또 제주권은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투어상품과 부킹수요가 더욱 증가하는 중이고 회원권시세도 강보합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코로나19 백신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자산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회원권시장 매매자들도 뇌동매매보다는 보다 실리적인 입장을 취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이미 부킹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가격이 급등한 중저가는 실망 매물이 이어진 바 있다. 그러나 급매물은 상당수 거래됐고 무기명회원권의 대체재로 지목된 블루칩 종목들은 여전히 상한가를 달리는 상반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현균 회원권애널리스트 lhk@acegol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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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국정조사 요구할 것”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3일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실패와 관련해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총선승리 보고대회’에서 “22대 국회가 열리면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의 책임을 철저히 따져 묻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 엑스포 유치 최종 결과물은 참혹한 실패였다”면서 “영업에 실패하고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입힌 그런 영업사원은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한 외교를 한 것이 아니라 해외여행, 명품 쇼핑을 다녔다고 보여주는 그 결과 아니냐”면서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조 대표는 “시민에게 상실감과 고통을 안긴 책임, 5500억원이 넘는 혈세를 낭비한 책임, 마실 가듯 해외 순방을 했지만, 빈손으로 돌아온 책임, 박빙이라며 여론을 호도하고 국민께 거짓 보고를 한 책임, 유치 실패 책임자의 총선 출마를 허락한 책임, 그 모든 책임을 국회에서 묻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당선인 워크숍을 열었다. 조 대표는 “국회에 들어가면 여야 정당과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협조하겠지만, 우리의 기본은 자강불식”이라면서 ‘자강론’을 강조했다. 조성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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