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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와 음료 등 삼청 마당점서만 판매하는 단독 메뉴도 선봬

배스킨라빈스가 전통 한옥 콘셉트 매장을 새로 열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서울 종로구 화동(삼청동길)에 전통 한옥 분위기로 꾸민 ‘배스킨라빈스 삼청 마당점’을 개장했다고 29일 밝혔다. 13번째 콘셉트 매장인 이번 매장은 기왓장과 목재 기둥, 담장 등 전통 한옥의 특징을 살리고, 매장 중앙에는 마당과 외부 좌석을 배치했다. 또 은은한 조명을 추가해 삼청동길 야경과 어우러지도록 했다. 매장 곳곳에는 한국의 문화유산인 삼베 짜기에서 영감을 받은 ‘스트링 아트(String Art, 실을 활용한 공예)’를 비치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삼청 마당점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메뉴도 선보인다. 아이스크림 디저트 3종과 음료 4종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전통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허니버터 옥수수 또는 팥을 올려 현미칩과 함께 먹는 ‘마당 선데(5000원)’ ▲흑임자, 옥수수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참기름과 뻥튀기를 더한 ‘마당 소프트 서브(옥수수, 흑임자 아이스크림 중 택일, 4500원)’ ▲인절미 떡을 넣은 와플에 아이스크림을 올린 ‘와와떡(5800원)’ 등이다. 음료는 ‘단호박 식혜 블렌디드(5900원)’ ‘십전대보 블렌디드(5900원)’ ‘흑임자 쫀떡 블라스트(5900원)’ ‘흑임자 아포가토(4800원)’ 등을 마련했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삼청 마당점은 예부터 어울림의 공간으로 여겨져 온 마당에서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이색 신메뉴를 출시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콘셉트 스토어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온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