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서울=뉴시스] KBS FM라디오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 출연한 MC 김구라 (가운데) (사진=KBS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제공) 2020.10.16.

MC 김구라가 KBS FM라디오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 결혼 계획을 밝혔다.

김구라는 15일 방송된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 출연해 12월 결혼설에 대한 청취자의 질문에 “라디오 스타에서도 얘기했고, 유튜브에서도 얘기했지만 계속 물어본다”며 “결혼식은 안하기로 했다. 가족끼리 식사만 하기로 했고 이미 지나간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가 이해해줘서 고맙다”라며 애정을 보였다.

이날,방송에서 김구라는 청취자들과 유튜브 채널 운영과 올해 연예대상 판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DJ 윤정수는 유튜브 채널 ‘구라철’ 운영에 대해 묻자 김구라는 “구독자가 16만 4000정도 된다. 제일 잘나온 영상은 조회수가 193만뷰 정도 나왔다”면서도 ”사실 쉽지 않다. 유튜브 하는 연예인이 너무 많다. 그래도 내가 이걸 하면서 즐겁기 때문에 괜찮다“고 답했다.

“염경환, 지상렬과 셋이 모여 방송하면 좋겠다”는 청취자 제안에 김구라는 ”셋이 여전히 친하다“면서도 ”셋 다 50이 넘었고, 서로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있고, 관심사가 다른 부분도 있다. 일부러 안 보는 건 아니니깐 오해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햇다.

한 청취자가 ”김구라가 본 2020 연예대상 판도 어떠냐, 작년에 사이다 발언으로 화제였는데?“라고 묻자, 김구라는 ”작년에 SBS 시상식에서 그 발언이 화제가 되고 나서 끝나고 PD가 ‘형이 살렸어’ 하는데 부담스러웠다“며 ”그냥 얻어걸린건데 언제까지 요행에 묻어 갈수도 없고, 올해도 기대할텐데 부담스럽다“라는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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