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풀무원 베이비밀은 바른먹거리 원칙을 실현하고 있는 풀무원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은 이유식 전문 브랜드로, 초기부터 완료기 이유식까지 제공해 이유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풀무원 베이비밀 제공

상품명 : 베이비밀
구독방법 : 매일·격일,1주·2주·4주 등
특징 : 아이 성장 시기에 맞춘 식단 관리

영양 균형을 고려하면서도 매 끼니 다른 레시피의 이유식을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풀무원 베이비밀은 바른먹거리 원칙을 실현하고 있는 풀무원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은 이유식 전문 브랜드로, 초기부터 완료기 이유식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베이비밀은 2010년 론칭한 브랜드다. 당시 물에 타 먹이는 파우더 형태가 주를 이루고 있는 이유식 시장에서 완전조리된 상태로 냉장 배송하는 이유식을 선보였다.

이유식의 모든 메뉴는 풀무원 식문화연구원이 개발하고 이연숙 전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감수를 거쳤다. 또한 매일 하루 분량씩 배송하는 방식을 채택해 집에서 만든 것과 같은 이유식을 배송,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베이비밀은 전문 임상영양사가 생후 만 4개월부터 13개월 이후까지 아이의 월령별 성장단계에 맞는 이유식을 세분화해 설계했다. 미각 학습을 시작하는 시기부터 구강 및 소화기관 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기가 될 때까지 과학적으로 설계한 ‘월령별 맞춤 식단’으로 영양 균형이 잡힌 식사를 제공한다. 또 집중 관리하는 요소에 따라 미각, 튼튼, 장건강, 스텝업 4가지로 식단을 구분해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먹거리 제조에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건강한 땅에서 자란 유기농 곡류(쌀, 찹쌀, 현미, 흑미), 무항생제 한우와 유정란만을 사용한다. 또 아이가 한 번에 먹을 분량을 개별 그릇에 미리 담아 스팀으로 가열·살균하는 ‘CLL(Chilled Long Life) 시스템’을 도입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원재료의 식감을 살렸다. 신선도 유지를 위해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해 10도의 서늘한 온도로 배송해준다.

이유식은 풀무원 베이비밀 공식 웹사이트에서 주문할 수 있다. 지역에 따라 매일/격일/택배배송으로 나뉘기 때문에 우선 배달 가능 지역을 확인한 후 첫 배송일과 배송 패턴을 선택하면 된다. 베이비밀을 1회만 체험해보고 싶은 경우 1회 맞춤 배달로 선택하면 되고, 지속적으로 구독하고 싶은 경우 매일(1주/2주/4주) 혹은 격일(2주/4주) 총 5가지 방법으로 일일 정기 배달을 택하면 된다. 가격은 1입 기준으로 4000원대의 미음식부터 1만 원대의 진밥 이유식까지 다양하다. 베이비밀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가 증가함에 따라 간편하고 편리한 배달 이유식을 찾는 부모가 늘고 있다”며 “이유식 외에도 만 14개월부터 36개월까지 먹을 수 있는 간식, 반찬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일일 신선 배송 외에 주 단위 배송도 도입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온유 기자 kimonu@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