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피의자 골절상으로 병원 이송

지난 15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건물에서 한 피의자가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수대 청사 7층에서 피의자 신분의 A(32) 씨가 추락해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속 상태의 피의자였던 A 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A 씨는 건물 7층의 휴게 공간에서 뛰어내려 3층에 떨어졌으며, 다리와 팔 등에 골절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나주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