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한 고객이 에코체 렌털 서비스를 살펴보고 있다. 에코체는 렌털 시 제휴카드로 월 30만 원씩 사용하면 매달 1만3000원의 할인을 받아 월 렌털료 1만6900원으로 사용이 가능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다. 에코체 제공

제휴카드 사용땐 할인… 월 렌털료 1만6900원

상품명:에코체
구독료:월 2만9900원(48개월 약정)
특징:버튼 한 번 누르면 자동 처리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언제나 골칫거리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생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상황에 더운 여름, 장마철이 찾아오면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더욱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다. 또 코로나19로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경우가 늘면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 필요성도 높아졌다.

최근에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구매에 대한 부담 없이 간편하게 렌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가성비와 위생을 모두 챙길 수 있어 효용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 G마켓과 옥션의 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체 렌털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식기세척기(1180%)’가 가장 많았고, 이어 ‘음식물 처리기(233%)’가 뒤를 이었다.

에코체는 렌털 시 제휴카드로 월 30만 원씩 사용하면 매달 1만3000원의 할인을 받아 월 렌털료 1만6900원으로 사용이 가능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다. 최대 용량은 4ℓ며 공기순환시스템을 적용한 ‘에코 건조 보관 기능’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악취와 부패 없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고강도 3단 임펠러 파쇄 구조를 갖췄고 고온건조 분쇄 방식으로 가루로 만들어 부피를 77% 내외로 감소시켜준다. 버튼 방식으로 한 번만 누르면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에서 분쇄, 식힘까지 자동으로 처리해준다. 저소음이고 별도 설치가 필요하지 않아 집에 두기 좋다.

지난 5월 중순 출시했으며 현재 모두렌탈을 통해서 판매하고 있다. 김철회 모두렌탈 이사는 “최근 소비 트렌드가 구독 경제로 변화하면서 가전제품 렌털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거나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횟수가 많아지며 예전보다 증가한 음식물 쓰레기로 음식물 처리기 에코체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코체의 경우 제휴카드 사용 등을 통해 하루 564원 상당의 경제적인 금액에 음식물 쓰레기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과 경제성을 모두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김온유 기자 kimonu@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