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밀라노(이탈리아)=AP/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이 외출하지 않고 집안에 머물러 15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두오모 광장이 사람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고 비둘기들만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15일(현지시간)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감염자 및 사망자가 각각 3590명과 368명 증가해 총 2만4747명과 1809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2020.3.16

총 감염자 2만4747명
“최고조 달했는지 여전히 불확실”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또다시 3590명 증가해 총2만4747명으로 늘었다고 이탈리아 보건 당국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하루 전인 14일 하루 증가폭보다도 100건 가까이 더 증가한 것으로 지금까지의 하루 증가폭 가운데 최대이다.

안젤로 보렐리 이탈리아 시민보호청장은 또 사망자 수도 368명 증가해 총 1809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실비오 브루사페로 이탈리아 국립보건원장은 아직도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발병이 최고조에 달했는지 앞으로 코로나19 추가 발생이 감소할 것인지 계속 늘어날 것인지 확실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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