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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미스터트롯·기획 서혜진)이 방송 4회 만에 전작인 ‘미스트롯’의 기록을 넘어서며 종편 예능 역사를 새로 썼다.

23일 방송된 ‘미스터트롯’은 전국 시청률 19.4%(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미스트롯’ 마지막회가 마크한 18.1%를 넘는 동시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또한 남녀 2549 시청률 역시 6.0%로 역대 최고치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1라운드 ‘장르별 팀미션’을 통해 총 30인의 실력자를 가렸다. 예선 진이 오른 김호중이 속한 타장르부 ‘사륜구동’을 비롯해 ‘트로트계 BTS’를 꿈꾼다는 당찬 출사표의 아이돌부 ‘N.T.G’의 천명훈, 황윤성, 추혁진, 이도진, 최정훈, 김중연은 모든 마스터로부터 ‘올하트’를 받아 전원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외에도 나태주, 옥진욱, 노지훈, 류지광 등이 합격자로 합류했다. 반면 음이탈 실수를 낸 복면 참가자 삼식이를 비롯해 유소년부 홍잠언, 임도형 등이 탈락했다.

이후 시작된 본선 2라운드 ‘1대1 데스매치’에서는 영탁과 천명훈이 맞붙었다. 결국 영탁이 3표 차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고, 천명훈은 “행복했다”는 말로 쉽지 않았던 트로트에 대한 도전을 멋지게 마무리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