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사이즈’ 중국 장강 한가운데로… 크루즈 타고 ‘세 개의 협곡’ 훑는다[박경일기자의 여행]](http://image.munhwa.com/gen_thumb/202405/2024050201032412048001_300.jpg?v=20240502205601)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0년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 박영선(사진 오른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세계 주요 인사들과 스타트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였다.
중기부는 박 장관이 21일 오전(현지시간) 4차산업혁명 기술을 통한 지속가능성장목표(SDGs) 달성방안을 논하는 프론티어 2030회의에 참석, 한국의 요크(YOLK)라는 청년스타트업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요크는 태양광 충전기술을 활용해 동아프리카의 아동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타트업이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혁신적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육성해 빈곤·가난·환경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설명하며 각국의 스타트업 육성을 촉구했다.
박 장관은 이어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인 아마존 웹서비스(AWS) 부사장단과의 면담에서 제조데이터·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논의하면서, 한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기업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중기부의 ‘자상한 기업’을 설명하며 아마존 웹서비스도 한국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해 자상한 기업에 포함되기를 제안했고, 아마존 닷컴을 통한 ‘브랜드 K’ 제품의 판로개척도 요청했다.
또 뵈르게 브렌데(〃왼쪽) 세계경제포럼 수석이사와의 면담에서는 지난해 11월 말 성황리에 개최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ComeUp 2019’를 소개하면서 올해 ComeUp에 세계경제포럼도 참여해 ‘청년 스타트업을 위한 리틀 다보스포럼’을 한국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김윤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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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박수영 “2030, 후보도 모르고 투표 가능성” 청년 폄하 논란
부산 남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친윤계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2일 페이스북에서 관외 사전투표에 참여한 청년층에 대해 "정보를 갖춘 유권자가 아니다"면서 "자기가 투표할 후보를 잘 모른 채 투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청년 유권자들을 폄하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박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실컷 이기던 국민의힘 후보들이 막판에 역전당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관외 사전투표를 마지막에 개표하는 지역구들이었다"면서 관외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에 대해 "일시적으로 다른 지역에 여행 중인 분들도 있지만, 군인, 대학생, 그리고 고향집을 떠나 타지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아직 집을 마련하지 못한 2030 직장인들이 다수"라고 설명했다.특히 박 의원은 이 유권자들이 자기가 투표할 후보를 잘 모른 채 투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며 "선거공보물도 받아보지 못했고 후보자의 유세도 들어보지 못 했고 그 흔한 명함 한번 받아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은 유권자"라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정치학에서 얘기하는 소위 ‘정보를 갖춘 유권자(informed voter)’가 아니기 때문에 이분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거소를 등록하게 하고 공보물을 보내주던지 이메일을 등록하게 해서 전자공보물을 보내든지, 이도저도 아니면 KTX 타고 집에 와서 투표하게 하든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의 글은 기본적으로는 관외 사전투표 제도의 한계를 지적하는 글이지만 관외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의 다수를 ‘2030 직장인’이라고 규정한 뒤 이들이 "후보도 잘 모른 채 투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단정하면서 명백한 청년 비하라는 비판이 나온다.한편 박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부산 남구에 출마해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임정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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