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서울=뉴시스] 하니·안태환 남매(사진=방송화면 캡처) 2020.01.19

그룹 ‘EXID’ 출신 하니가 남동생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하니가 웹드라마 ‘엑스엑스’ 촬영 후 남동생인 안태환, 매니저 박명우씨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니는 안태환을 보자마자 “되게 멋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안태현은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하니를 닮은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누나가 덤벙 거리지 않느냐. 아직도 쩍벌이냐”고 물었고, 매니저는 “손이 많이 안 가는 줄 알았는데 꽤 손이 간다”고 답했다.

안태환은 “핸드폰도 잘 안 떨어뜨리느냐”면서 “누나가 수련회를 가야한다고 해 MP3를 빌려줬는데, 모서리 부분 도금이 벗겨졌다. ‘떨어뜨렸어?’라고 물으니 당당하게 ‘어’라고 하더라. 저번에도 어떤 기계를 샀는데, 누나가 뜯어보려고 하니 엄마가 당장 그 손 놓으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하니는 “개인적으로 털털한 게 좋지만 연기를 하면서 고쳐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낀다. 일상생활에서 습관처럼 되면 무의식적으로 나와서 경각심이 생긴다. 얼마 전 립스틱을 예쁘게 발라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코를 훌쩍였다”면서도 “7년간 연예생활하면서 이 모습을 유지하는 건 큰 투쟁이었다”며 웃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전참시’는 전국 기준 1부 6.9%, 2부 7.5%를 찍었다. 이날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가 1·2부 6.7%, 11.2%로 토요일 예능물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MBC TV ‘놀면 뭐하니?’는 7.1%, 9.1%, SBS TV ‘정글의 법칙 IN 추크’는 5.9%, 9.0%다.

<뉴시스>

<저작권자ⓒ '한국언론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