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사진 왼쪽부터 패트릭 드 카스텔바작 에어버스 아태지역 총괄대표, 이수근 대한항공 기술부문 부사장.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에어버스와 함께 창사 5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과 에어버스는 모두 1969년 설립돼 올해로 창사 50년을 맞은 ‘동갑내기’다.

행사에는 이수근 대한항공 기술 부문 부사장과 패트릭 드 카스텔바작 에어버스 아태 지역 총괄대표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 부사장은 축사에서 “대한항공은 1975년 에어버스 A300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총 49대의 에어버스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다”며 “양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더 큰 성취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스텔바작 총괄대표도 “대한항공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빛나는 동반성장을 이뤄냈다”면서 “지금까지 쌓은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해서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곽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