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김현빈 학생 등 3명
“깊은 성찰 담긴 완성도 보여”
한국신문협회(회장 이병규)는 생명존중정책민관협의회와 공동 개최한 ‘2019 청소년 생명존중 NIE(신문활용교육) 패스포트’ 공모전 대상 수상자로 정지윤(대구 동천초 6학년), 황유정(대구 정화중 2학년), 김현빈(울산 삼일여고 2학년) 등 3명을 선정, 발표했다.
NIE 패스포트는 학생들이 자존감·사회적 소통능력과 관련된 신문 기사를 읽고, 생명의 존귀성과 관련된 과제를 수행하는 워크북이다. 임서연(대구 청림초 6학년), 이상헌(구미 천생중 3학년), 이정은(화순 능주고 1학년) 등 3명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뽑혔으며 김민주(부산 주감초 6학년), 김석민(계룡 용남초 5학년), 김동주(경산 진량중 2학년), 곽영림(구미여중 3학년), 이하늘(부산 명호고 1학년), 김하은(대구 송현여고 2학년) 등 6명이 우수상을 받는다. 또 단체상은 원주 육민관중학교 1학년 학생 36명에게 돌아갔으며 장려상 수상자 30명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딱딱하고 객관적인 신문 기사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에세이처럼 풀어내야 하는 만만치 않은 과제였다”며 “하지만 대다수 응모작이 깊은 고민과 성찰이 담긴 완성도 높은 내용으로 채워져 있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10월 말 학교별로 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대상 각 100만 원, 최우수상 각 50만 원, 우수상 각 30만 원, 장려상 각 5만 원, 단체상 100만 원)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 한국언론진흥재단, 삼성언론재단이 후원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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