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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크게보기 양태오 디자이너와 협업한 삼성전자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 도어 전면은 한옥에 어울리는 형태의 거울, 촛대 모양의 LED 조명 등으로 꾸몄다. 삼성전자 제공
이미지 크게보기 비스포크 냉장고 디자인 협업을 진행한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 작가.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와 ‘가전을 나답게’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특별한 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부산과 수원에서 열린 국내 유명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전시회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의 가구브랜드인 빌라레코드와 협업해 감각적인 비스포크 냉장고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또 비아인키노, 유나이티드 스트레인저스, 인아트 등 가구 브랜드와도 협업해 각 가구와 조화롭게 어울리는 다양한 형태의 비스포크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유명디자이너들과의 제휴도 주목할 만하다. 삼성전자는 김종완·김충재·문승지·양태오·임성빈·장호석 등 6인의 개성 넘치는 디자이너와 함께 비스포크를 소재로 한 작품을 제작해 전시하고 있다. 양태오 디자이너의 작품은 그의 자택이자 스튜디오인 한옥 ‘청송재’에 전시됐다. 도어 전면은 한옥에 어울리는 형태의 거울, 촛대 모양의 LED 조명 등으로 꾸몄다. 양 디자이너는 비스포크 냉장고가 전통적인 냉장고의 틀을 깼다는 점에 착안해 냉장고를 재해석했다. 장호석 디자이너는 그의 쇼룸이자 카페인 ‘호스팅하우스’에 비스포크 냉장고 작품을 전시했다. 장 디자이너는 사용자가 취향에 따라 프레임을 마음대로 바꿔 조합할 수 있도록 캔버스에 검은 물감으로 직접 그린 다양한 그림을 액자에 담았다.
매장 밖에서 제품과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는 비 플레이스(B Plcae) 마케팅도 활발하다. 다양한 힙플레이스와 협업해 뉴트로 콘셉트 카페 프릿츠와 감성 편의점 고잉메리, 라이프스타일 서점 스틸북스, 양양 서피비치 등 10개 장소에서 비스포크 냉장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스포크 냉장고의 심미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내 유명 디자인 스튜디오인 ‘슈퍼픽션(SUPERFICTION)’과 협업한 제품도 선보였다. 슈퍼픽션의 인기 캐릭터를 도어 패널에 적용해 집 안에 유명 작품을 들여놓은 듯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총 6종으로 출시 후 1년간 한정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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