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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는 영어로 어찌할까? 이런 단어가 영어로 있나? 궁금해하는 것이 영어를 잘하는 기본 태도입니다.

제가 건강산책로로 자주 가는 두물머리를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의 의미로 순수 우리말은 두물머리, 한자로는 양수리의 영어는 confluence입니다. 어근을 분석해 보면 con(=together)+flu(=flow)+ence : 두 물이 함께 모여 흐르는 곳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그렇다면 ‘눈팅하다’를 총정리 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의 표현 : 눈팅하다, 눈팅쟁이를 영어로?

우선 ‘눈팅하다’란 단어를 모르시면 쉬운 단어로 풀어쓰면 됩니다. 아프리카TV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채팅에 참여하지 않고 그냥 구경만 하는 것을 풀어써 보면 eyeing without logging in입니다. 그래서 He is eyeing without logging in.(그는 눈팅만 하고 있다)로 쓸 수 있습니다. 영어에 딱 맞는 표현이 떠오르지 않을 때는 쉬운 단어들로 풀어서 써보는 습관도 지녀 보세요! 자신감도 생기고 재미있습니다! eyeing without logging in에서 eye는 동사로 쓰인 것을 기억하십시오. eye를 동사로 쓰는 예도 함께 정리해 보죠!

(ex) I could see her eyeing my lunch.(나는 그녀가 내 점심을 관심 있게 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 They eyed him suspiciously.(그들은 그를 의심스럽게 쳐다봤다.)

미국인 Hooch 선생님에게 물으니, 그런데 ‘눈팅하다’로 쓰이는 영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lurk입니다. lurk은 참여하지는 않고 그저 보기만 하는 사람(someone who simply views without participating)을 묘사하는 단어입니다.

(ex) Lurking allows users to learn the conventions of an online community before they participate.(눈팅은 사용자가 커뮤니티에 참여하기 전에 그곳의 관행을 배울 수 있게 한다.)

(ex) Darren likes to lurk around Jooch’s message board/live video chats without participating.(Darren은 채팅에는 참여하지 않고 Jooch의 방송 채팅창을 눈팅하는 것을 좋아한다.)

위 예문에서 볼 수 있듯이 라이브쇼에서 보이는 ‘채팅창’을 영어로 ‘message board’ 또는 ‘live video chats’라고 하는 것도 기억해 두세요! 그러면 ‘눈팅쟁이’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요? 바로 lurker입니다!

(ex) In Internet culture, a lurker is typically a member of an online community who observes, but does not participate.(인터넷 문화에서 눈팅쟁이(lurker)는 전형적으로 보기는 하지만 참여는 하지 않는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을 가리킨다.)

(ex) Lurkers make up a large proportion of all users in online communities.(눈팅쟁이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모든 사용자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lurkers(눈팅쟁이들)의 동의어들도 정리해 보죠! 구경하는 사람이니 우선 browsers라고 할 수도 있고 읽기만 하는 사람(read-only participants), 회원이 아닌 참여자(non-public participants)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