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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건설은 7월 강원 춘천시 우두택지개발지구에서 ‘이지더 원(EG the 1·조감도)’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두택지개발지구는 춘천에서 10년 만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다.

춘천시 우두지구 B3, B4블록에 조성되는 ‘춘천 우두지구 EG the 1’은 아파트 총 1310가구 중 1차 공급분 916가구가 우선 분양된다. 지하 1층∼지상 26층 아파트 10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67㎡ 104가구, 84㎡ 812가구 타입으로 구성된다.

춘천 우두지구 EG the 1은 우두지구 최대 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높이는 혁신 설계가 도입될 예정이다. 3면이 소양강으로 둘러싸인 우수한 자연환경을 누리는 입지에 들어서며, 초·중·고교를 모두 누릴 수 있는 학세권(學勢圈) 수혜 단지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경춘선 및 고속도로를 통한 서울 이동이 쉬우며, 다수의 개발 호재도 있다.

춘천 우두지구 EG the 1은 춘천시에서는 처음으로 전 가구에 ‘내 집 앞 창고’를 설치하는 등 수납과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혁신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에 창고를 두고 입주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기존 방식의 아파트와 달리 가구마다 출입 현관문 밖에 창고 공간을 따로 조성해 입주민들이 다양한 용도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보조 주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실, 광폭거실, 거실 대형 수납장, 안방 대형 드레스룸 등을 마련해 수납효율과 개방감을 확보할 예정이다.

춘천 우두지구 EG the 1은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복선전철 경춘선과 ‘서울∼춘천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통한 서울 접근이 쉽다. 경춘선 ITX 이용 시 서울에서 1시간 이내 도달 가능하며, 차량 이용 시 1시간 20분대 이동할 수 있다.

춘천 우두지구 EG the 1 분양 관계자는 “우두지구 내 최대 규모 단지 메리트를 갖췄고 기존 춘천 지역 내에서 보기 어려웠던 ‘멀티 학세권’에 더해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높이는 특화설계를 선보인다”며 “3.3㎡당 700만 원대 분양가, 준공 시까지 추가 비용부담이 없는 계약금 확정 정액제(1차 900만 원) 조건으로 분양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춘천시 온의동 588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