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현대엔지니어링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5일 해외 근무 임직원 가족 70여 명을 종로구 계동사옥으로 초청(사진), 다양한 행사를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계동사옥에 모인 임직원 자녀들은 자신의 사진과 이름이 새겨진 주니어 사원증을 받은 후 대강당, 컬처라운지, 옥상정원, 대회의실 등 부모님이 근무하는 일터 곳곳을 견학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부모님이 해외에서 직접 찍어 보내온 영상 메시지 시청이었다. 임직원 자녀들은 오랜만에 보는 부모님의 모습과 진심 어린 메시지를 들으며 눈시울을 붉혔으며, 엽서에 답장도 썼다.

이 밖에도 사옥 구내식당에서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어린이 요리수업을 통해 수제버거, 웨지감자, 쿠키 등을 손수 만들면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종로 시네코아 극장으로 이동해 비보잉, 아카펠라, 코미디가 결합된 가족 뮤지컬 ‘뮤지컬 셰프’ 공연도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가족들은 “매우 즐거운 추억을 만든 것 같고, 임직원 가족들까지 생각하는 회사의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사기를 고취하고 일과 삶, 가정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