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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과 ㈜금성백조주택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 L1, L2블록에 짓는 ‘세종 더휴 예미지(조감도)’ 아파트 본보기집을 오는 24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1층 ~ 지상 20층의 아파트 15개 동, L1블록 338가구, L2블록 508가구 등 총 846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09가구 △84㎡ 398가구 △97㎡ 139가구 등이다.

세종 더휴 예미지는 삼성천 수변공원 옆에 들어서며, 이곳에는 금강 조망이 가능한 축제나루와 전망공간, 철새 조망대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수변 산책로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삼성천 수변공원과 단지 측면부가 약 470m 이상 맞닿아 있다.

입주민들의 여가 공간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수변공원과 연계될 수 있도록 배치되며, 수변 특화 동도 조성돼 가치를 높인다. 또 단지 바로 앞에 조성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 간선급행버스체계 BRT(Bus Rapid Transit) 정류장이 예정돼 있다.

4-2 생활권 내에는 세종테크밸리를 비롯, 국내외 우수대학과 연구기관·산업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카이스트 융합의과학원, 충남대 의학바이오융합 캠퍼스, 기술집약적 벤처기업, 국책연구기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차량을 이용해 약 16분이면 정부세종청사에 도달할 수 있고, 대덕연구단지와 대전 제3, 4산업단지도 각각 약 11㎞와 15㎞ 거리에 있다.

세종 더휴 예미지는 생활 및 문화 인프라 역시 우수하다. 세종테크밸리 내 캠퍼스타운은 상업·문화·업무 지역으로 계획돼 쇼핑과 문화의 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삼성천에는 4-1 생활권과 연결되는 보행전용교가 설치된다. 본보기집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

김순환 기자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