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은 20일부터 6월 14일까지 4주간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수협중앙회와 함께 깨끗한 바다 만들기의 일환으로 ‘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선저폐수는 선박 밑바닥에서 흘러나온 유성 혼합물, 연료유, 윤활유 등이 바닷물과 섞여 생긴 것으로 해양 오염 원인 중 하나다.

공단은 캠페인 기간 중 공단 오염물질 저장시설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소형어선은 직접 방문해 무상수거 할 계획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수부와 함께 저장용기 설치운영 사업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