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한 것으로 30일 나타났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황 대표와의 격차를 오차 범위 내로 좁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를 받아 지난 22∼26일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2518명(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황 대표는 전달 대비 1.0%포인트 올라 22.2%를 기록했다. 황 대표는 지난달 조사에서 처음으로 20%대에 올랐고,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 총리는 지난 조사보다 4.2%포인트 오른 19.1%로 조사됐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0%포인트 내린 11.0%로 3위를 기록했다.

윤명진 기자 jiniey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