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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패밀리 패키지 ‘키즈 온…’ 인기

LG유플러스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이 협업해 내놓은 패밀리 패키지 ‘키즈 온 티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찾은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 로비에는 증강현실(AR)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포함된 LG유플러스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U+tv의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돼 있었다. 체험존에서는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TV로 옮겨 나만의 동화를 만드는 ‘내가 그린 그림책’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의 얼굴을 사진으로 찍어 TV에 나타나게 할 수도 있어 아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체험존에는 ‘호캉스’를 위해 호텔을 찾은 가족 단위 투숙객들이 장시간 머물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한 김서준(6) 군은 “놀면서 공부도 하니 너무 좋다”며 “TV 보기 30분, 그림책 그리기 30분을 하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고 말했다.

아울러 10.1인치 사이즈의 작고 가벼운 U+tv 프리(무선 TV)가 아이들 전용으로 호텔 객실 내에 비치된다. 아이들은 U+tv 프리를 직접 손에 들고 쉽고 간편하게 디지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017년 구글과의 협업으로 유튜브 키즈를 기본 탑재하며 호응을 얻었던 ‘U+tv 아이들나라’에 재미있게 놀면서 생각을 키우는 신규 기능으로 새로워진 ‘아이들나라 2.0’을 지난해 8월 새롭게 선보였다. U+tv 아이들나라는 IPTV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안심하고 볼 수 있는 유아서비스 플랫폼이다. 영재들의 학부모, 육아 전문가, 아동 심리 상담사 등의 추천 콘텐츠와 인기 캐릭터 시리즈, 유튜브 키즈 등을 제공한다. 부모와 아이에게 최적화된 사용자환경도 강점이라는 평가다.

아이들나라 2.0은 교육전문가와 협업을 통한 양방향 미디어 교육 매체로 ‘재미있게 놀면서 생각을 키우는 TV’를 기치로 내걸고 교육적으로 더 알차고 새로워졌다. △아이가 직접 TV 콘텐츠를 만들며 창의력을 키우는 AR놀이 플랫폼 ‘생생 체험학습’ △듣는 영어에서 말하는 영어로, 인공지능(AI) 언어학습 ‘파파고 외국어놀이’ △교육 전문 기업 ‘웅진씽크빅’과 협업한 ‘웅진북클럽TV’ 등이 핵심 서비스로 꼽힌다.

손기은 기자 s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