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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코리아는 2019 지프 ‘올 뉴 랭글러’ 출시를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다음 달 17일 출시 예정인 2019년형 랭글러는 2도어 스포츠와 2도어 루비콘 하이(사진), 4도어 스포츠, 4도어 루비콘 하이, 오버랜드 4도어, 4도어 루비콘 파워톱까지 총 6가지 라인업으로 국내에 선보인다.

FCA코리아에 따르면,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랭글러 루비콘 4도어 파워톱 모델은 원터치 방식의 전동식 소프트톱을 장착해 최고 시속 80㎞에서도 2열까지 완전히 여닫을 수 있다. 또 뒷유리는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다. 기존 사하라 모델을 베이스로 한 오버랜드 4도어 모델에는 더욱 발전된 안전 사양이 추가됐다.

지프는 오는 31일까지 올 뉴 랭글러를 예약하고 4월 안에 출고하는 고객 중 선착순 250명에게 60만 원 상당의 지프 컬렉션 캠핑 패키지(4인용 원터치 돔텐트, 사계절 릴랙스 캠핑 체어 2개, 침낭 세트 2개)와 차량 색상 선택 우선권 등 혜택을 준다.

2019 올 뉴 랭글러 2도어 모델들은 4000만 원 중반∼5000만 원 중반 가격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4도어 모델은 6000만 원 초반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랭글러는 지프 브랜드의 근원이자, 헤리티지에 충실한 디자인과 독보적 오프로드 성능을 겸비한 지프의 아이콘 모델”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