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고교 단짝 친구 상봉

★TV는 사랑을 싣고(KBS1 15일 오후 7시40분)= 이성미가 고등학생 시절 자신을 엄마처럼 따뜻하게 보듬어 준 고등학교 친구를 찾는다. 태어난 지 100일 만에 생모와 헤어지고, 사랑으로 키워준 첫 번째 새 엄마도 13세 어린 나이에 떠나보낸 이성미. 중학교 2학년 때, 두 번째 새 엄마 집으로 들어가게 됐지만 15세 사춘기였던 이성미에게 낯설기만 했다. 행여 친구들에게 이런 가정사가 들킬까 늘 노심초사하는 이성미에게 따뜻하게 손을 내밀어줬던 이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친구 이용숙이었다.


단이, 서준에 과거·나이 고백

★로맨스는 별책부록(tvN 16일 오후 9시)= 은호(이종석)는 단이(이나영)와 서준(위하준)이 데이트를 즐기는 내내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은근히 훼방을 놓는다. 데이트 도중 단이는 자신의 과거와 나이를 밝혔고, 이를 전해 들은 서준이 놀라자 내심 그의 반응에 속이 상한다. 은호가 담당하는 책인 ‘타인들에게’의 저자 유명숙은 북디자이너로 서준을 지명한다. 해린(정유진)은 은호를 만나기 위한 핑계로 유명숙을 찾아갔다가, 그 곳에 있던 서준과 마주치게 된다.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 지도

★집사부일체(SBS 17일 오후 6시25분)= 사부로 출연한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상화가 이승기, 육성재, 양세형 등 출연진들에게 혹독한 훈련 방법을 전수한다. 체력 훈련 못지않게 정신 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이상화는 그들을 얼음 계곡으로 데려간다. 영하의 날씨 속에 얼음물을 뒤집어쓴 출연진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한편 이상화는 1년 만에 용기를 내 다시 빙상장을 찾는다. 관중들의 선명한 함성소리가 생생하다는 이상화는 하나의 영상을 본 후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