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개 국립과학관이 설 연휴를 맞아 온 가족 과학놀이 체험 등 과학문화 행사와 함께 입장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이번 설 연휴 기간(2.2~ 2.6, 2.5 설 당일은 휴관)) 동안 4개 국립과학관(과천, 대구, 광주, 부산)에서 상설전시관 입장료 50% 할인, 연중 상설전시관 입장이 무료인 국립중앙과학관은 주차료 50%를 할인한다고 밝혔다.

모든 과학관에서 윷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와 함께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전통과학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3차원(3D) 복주머니 만들기, 세뱃돈 관찰하기(광주), 사이언스 쇼(부산), 전시품 연계 미션 프로그램(대구) 등 특별 이벤트도 연다.

특히 광주과학관은 한복을 입은 관람객의 상설전시관 입장료를, 부산과학관은 다자녀 가정 차량의 주차료를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과학놀이 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각 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성열 기자 no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