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고수 꿈꾸는 바둑신동

★독립영화관-오목소녀(KBS1 28일 오후 11시45분)= 돌잡이 때부터 바둑알을 집어 바둑 신동으로 불린 이바둑은 재능의 한계를 느껴 바둑기사의 꿈을 접는다. 기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바둑은 동네 오목대회 포스터를 보고 출전을 결심한다. 오로지 상금을 노리고 나간 오목대회에서 오목 고수 김안경을 만나면서 바둑의 승부욕이 발동한다. 동네에서 시작한 바둑의 오목 연마기는 전국대회로까지 확대된다. 오목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려는 바둑의 도전이 시작된다.

세주 구하기 나선 진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tvN 29일 오후 9시)= 드디어 게임 레벨 90을 달성한 진우(현빈)에게 세주(찬열)가 보낸 퀘스트가 도착한다. 이제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고작 48시간. 이 시간 내에 세주를 찾아내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진우 뿐이다. 하지만 세주가 보낸 퀘스트의 내용은 전부 비밀에 싸여 있고, 진우는 충직한 비서이자 유일한 동맹인 정훈(민지웅)과 함께 그라나다행 열차에 무작정 몸을 싣는다. 과연 두 사람은 무사히 퀘스트를 통과한 후 세주를 구해낼 수 있을까?

비행풍선 타고 실종된 소년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30일 오전 10시45분)= 2009년 미국, 911 신고 센터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를 건 신고자는 자신의 아들이 비행풍선을 타고 날아갔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풍선을 타고 날아갔다는 한 소년의 실종사건은 어떤 결말을 맺었을까. 1924년 프랑스, 올림픽 역도 경기장에서 역사상 최고의 기록을 낸 한 남자. 그는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센 사나이로 불렸다. 그리고 그는 그 힘으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게 된다. 가장 아름답게 힘을 쓴 한 남자의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