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과 SK가스는 12일 경기 성남시 SK케미칼 본사 에코랩에서 ‘희망메이커’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송년행사 ‘2018 행복 Up 희망 Go’를 개최했다.

희망메이커는 회사 내 각 팀이 지역 청소년과 1대 1로 결연, 아이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후원하는 SK케미칼과 SK가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220여 명의 지역 청소년을 후원해 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희망메이커 송년회에는 성남 지역 희망메이커 아동과 가족, SK케미칼과 SK가스 임직원, 지역 복지관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SK케미칼은 성남 지역 가정 450곳과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직접 마련한 방한 키트(kit) 450세트를 전달했다. SK케미칼과 SK가스 직원들이 전기방석과 손난로 등 방한용품 10개와 간편식을 담아 제작했다.

SK케미칼은 희망메이커 후원 학생들을 위해 체계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후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초·중·고교생 각각의 관심도를 조사해 학년별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희망메이커 스쿨’을 새로 출범하기도 했다. 또 울산공장은 이날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거남마을 부녀회를 공장으로 초청해 ‘2018 행복나눔 김장행사’를 진행, SK케미칼이 후원하는 희망메이커 가정과 상개장애인보호작업장, 광명원, 울산지역 어린이재단 등에 전달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