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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강서평생학습관에서 ‘2018 마을과 함께하는 진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토크 콘서트에서 열리는 ‘제2회 강서 청소년 비전 발표대회’에서는 1차 예선에서 선발된 중등부 4명, 고등부 6명이 원예 박사, 생명과학자, 웹툰 작가 등 자신의 꿈과 희망을 또래 친구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발표 참가 학생 전원에게는 순위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한다. 발표 중간에는 스포츠스태킹(컵 쌓기) 국가대표이자 세계랭킹 2위인 최현종 학생이 공연을 한다. 노현송(사진) 강서구청장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이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교육공동체와 협력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사업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