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협회, 수상자 선정·발표

한국신문협회(회장 이병규)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는 ‘2018 풀뿌리 민주주의와 선거’ NIE 패스포트 수상자를 15일 발표했다.

NIE 패스포트는 선거 관련 신문 기사를 읽고 제시된 과제를 학생들이 수행하는 신문 활용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19일 공모전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초등부문 이수빈(대구 동성초 6)과 중등부문 김동주(경산 진량중 1), 고등부문 이주은(구미 인동고 2) 등 3명의 학생이 대상 수상자로 뽑혔다. 또 단체상은 대구 송현여고 1∼2학년 학생 23명이 받게 됐으며 최우수상 3명, 아이디어상 1명, 우수상 6명, 장려상 30명 등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정치 등 선거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임에도 참가 학생들의 작품은 어느 해보다 충실도가 높아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며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은 종이신문을 활용해 활동주제를 완성하려고 노력했으며, 초등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려는 모습이 많은 작품에서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이달 말 수상자 학교별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금(대상 100만 원·단체상 100만 원·최우수상 50만 원·아이디어상 50만 원·우수상 30만 원)과 문화상품권(장려상 10만 원)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은 포스코가 후원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