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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 만들기’ 21호점으로 선정된 서귀포시 일주동로 ‘냠냠냠’이 메뉴 조리법, 손님 응대 서비스에 대한 컨설팅과 주방 설비 지원 등을 받고 4일 ‘엄블랑디’로 상호를 변경해 재개장했다. 엄블랑디는 제주말로 ‘엄청나다, 대단하다’라는 뜻의 ‘엄블랑’과 장소를 뜻하는 ‘디’를 합쳐 ‘엄청난 곳’을 의미하며 21호점이 ‘엄청난’ 음식 맛으로 ‘엄청나게’ 잘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고 호텔신라 측은 설명했다. 엄블랑디는 보건복지부 산하 서귀포 일터나눔 자활센터에서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여성 가장의 자립 능력을 키우기 위한 자활 근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 온 30석 규모의 식당이다. 호텔신라는 주변 상권 조사를 통해 고기류의 선호가 높았던 점을 반영, 점심에는 면 요리를 위주로, 저녁에는 고기 위주로 판매하기로 하고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하고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