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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기업은 소외된 이웃을 돕고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조 회장은 지난달 초 효성 임직원들과 함께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나고 있는 서울 마포구 취약계층 500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효성은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등 국내 사업장이 속한 지역 사회에 사랑의 쌀과 김장김치,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특히 사랑의 쌀 전달은 2006년부터 13년째 이어져, 누적으로는 1만5000포대를 넘어섰다.

해외 사업장 인근 주민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지난해 11월 베트남 동나이성 년짝 지방에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역주민 18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봉사를 했다. 2011년부터 8년째 이어진 미소원정대 활동을 통해 총 1만 명 이상의 베트남 주민들에게 진료 혜택을 제공했다. 올해도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협약을 맺어 오는 11월 미소원정대를 파견할 예정이다.

효성은 또 2014년부터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와 1사1묘역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2차례씩 헌화와 잡초 제거, 묘비 닦기 등 묘역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5월에도 본사 임직원들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9묘역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