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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하가 오는 13일 첫 정규앨범 ‘CROSSROAD’ 발매를 앞두고 앨범 재킷을 공개했다.

폭발적이면서도 섬세한 가창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정동하가 30일 소속사 뮤직원컴퍼니의 공식 SNS를 통해 홍콩 도심을 배경으로 한 정규앨범 ‘CROSSROAD’의 앨범 재킷을 업데이트했다.

공개된 앨범 재킷은 홍콩 도심을 배경으로 한 정동하의 모습을 담고 있다. 흑백으로 그윽한 분위기를 더한 정동하는 여심을 자극하는 우수에 찬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앨범명 ‘CROSSROAD’는 본조비의 ‘Cross Road’ 앨범을 듣고 감명을 받은 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 후 첫 정규앨범이라는 큰 변화의 길목에서 정동하가 음악에 대해 처음을 되짚어 보는 의미다.

이 앨범은 총 11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동하만의 음악적 색깔을 뚜렷하게 담았다. 소속사 뮤직원컴퍼니 측은 “음악을 하는 동안 수많은 길을 걸어오면서 수없이 펼쳐진 음악적 갈림길 앞에 섰던 정동하가 그 기로에서 첫 정규 앨범을 내는 그의 상황과 꼭 알맞은 단어였다. 초심을 기억하며 현재를 담아내는 굉장히 의미 있는 단어”라고 전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