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KT 알뜰폰 브랜드 KT엠모바일은 8만8000원짜리 실속형 휴대전화 ‘스마트 콜레오’(사진)를 오는 22일 출시한다.

고가의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3G 휴대전화가 속속 사라지고 있으나 KT엠모바일은 역으로 거품을 빼고 기본에 충실한 휴대전화를 선보이는 셈이다. 스마트 콜레오 제조사 오렌지스펙트럼의 신주용 대표는 “스마트폰의 화려한 기능에 오히려 부담을 느끼는 중장년층과 공부에 집중해야 할 수험생, 통화 전용의 세컨드폰을 필요로 하는 스마트폰 사용자층을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면서 “이동통신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혀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스마트 콜레오는 ‘3G 알뜰 18 요금제(월 기본료 8800원·부가세 포함)’ 약정 가입 시 공시 지원금을 통해 별도 비용 없이 구입할 수 있다. 큰 글꼴, 넓은 자판, 듀얼 스크린 등으로 사용 편의를 극대화했으며 위기상황을 알리는 SOS 기능, 음악 및 재난방송 등 청취 가능한 FM 라디오 기능을 탑재했다. 오렌지스펙트럼은 자사 쇼핑몰 액스토어(www.AccStore.co.kr)와 오픈마켓 등을 통해서도 자급제 폰으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