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4호 홈런을 가동했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4회 말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5번 지명타자로 투입된 최지만은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볼티모어 선발투수 데이비드 헤스의 시속 134.5㎞의 체인지업을 밀어 왼쪽 담장을 넘겼다. 탬파베이는 이 홈런으로 2-3으로 추격했다.
최지만의 시즌 4호 홈런이며,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탬파베이로 이적한 이후 2번째 홈런이다. 최지만은 지난달 2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역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최지만은 2회 말에도 좌익수 방향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담장 앞 뜬공에 그쳤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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