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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고객 편의성’을 중심으로 이마트앱을 전면 리뉴얼했다. 이마트는 지난 12일 고객 사용 패턴에 맞춘 ‘마이쇼핑’ 기능 추가 등 이마트앱 리뉴얼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마트앱은 쿠폰, 포인트 적립, 모바일 영수증 등 다양한 기능으로 쇼핑을 도와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다. 월 평균 100만 명의 고객이 이용하며, 이마트 모바일 웹과 포인트 적립 위젯을 합하면 월 평균 500만 명이 이용하는 모바일 채널이다.

새롭게 신설된 ‘마이쇼핑’ 기능은 이마트앱 첫 화면에서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앱 상단에 위치한 바코드 모양을 누르면 나타나는 메뉴다. 고객들의 패턴을 분석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인트 카드, 쿠폰, SSG PAY, e-스탬프 등을 마이쇼핑에 모아 사용의 편리성을 높였다. 고객 의견을 수렴해 전단 행사 상품과 연계되는 ‘쇼핑 메모’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그날 살 물건들을 종이나 휴대전화에 메모해서 장을 보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에 착안했다. 본인이 직접 쇼핑 리스트 입력도 가능하며, 전단 행사 상품을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 상품에 ‘하트’를 누르면 쇼핑메모에 등록된다.

이마트앱 리뉴얼 후 주요 기능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 리뉴얼 후 1주일간 이마트앱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 영수증이 앱 메인 화면에 위치하면서 사용량이 65.9% 증가했다. 이마트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8월 1일까지 이마트앱의 ‘이마트앱 꽃단장 이벤트’(사진)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른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