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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중앙회는 1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미얀마 공무원과 마을주민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교육 입교식(사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6박 7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새마을운동의 기본이론을 소개하고, 현지 새마을운동 추진 및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미얀마는 물론 동남아 주변 국가에 새마을운동 정신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며 “물질적인 성취보다 정신적인 성장에 교육의 초점을 맞추고, 숲과 강을 잘 지키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생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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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삼겹살’ 제주도, 삼겹살 가격 전국 1위
‘비계 삼겹살’로 논란이 됐던 제주도의 삼겹살 1인분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10일 행정안전부 외식비 가격정보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제주도 삼겹살 1인분(약 100~250g) 평균 가격은 1만7000원으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1만6615원, 경기 1만6138원으로 뒤를 이었다. 울산시는 1만 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제주도의 칼국수 1인분 평균 가격도 9750원으로 전국 최고치였다. 이어 서울 9115원, 경기는 9069원 순이었다.삼겹살과 칼국수를 제외한 다른 품목의 경우 제주도 물가는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비빔밥은 9750원(전국 평균 9542원), 짜장면은 6750원(6530원), 삼계탕은 1만5250(1만5839원), 김밥 한 줄은 3000원(3094원) 등이었다. 앞서 제주도는 비계삼겹살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논란은 지난달 말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제주도 유명 흑돼지 식당에 갔는데 비곗덩어리 고기가 나와 분통을 터트렸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이 게시글 작성자는 "98% 이상이 비계인 15만 원짜리 삼겹살을 먹은 이야기를 하겠다"며 당시 주문했던 삼겹살 사진을 올렸다.이에 오영훈 제주지사가 지난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생 관련 부서가 식당에 대한 지도 감독 권한이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방안을 찾고, 점검도 시작했다"며 "축산분야에 대한 지도 강화를 어떤 방식으로 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임정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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