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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1일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깨끗하게 사용된 의류, 도서·음반, 가전 그리고 잡화 등을 기부받고 있다. 이 캠페인은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름다운토요일’을 위한 기부활동(사진)이다. 이렇게 모인 기증품은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이 판매원으로 봉사해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된다. 그 수익금은 지역사회 발전이나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된다.

‘아름다운토요일’을 통한 나눔 활동은 여성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국씨티 여성위원회’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보육원 퇴소청소년 지원, 사회적 기업의 지속 가능한 사업운영 그리고 특성화고 장학금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왔다.

이는 Citi 그룹의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Global Community Day)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은 매년 전 세계 Citi 임직원 및 가족들이 자신이 속한 지역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2006년 시작돼 올해까지 13년째 지속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참여형 사회공헌’ ‘장기적 사회공헌’ ‘선도적 사회공헌’이라는 3가지 목표와 ‘단순한 자선 이상의 기여’와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의 실현’이라는 2가지 활동 원칙을 세웠다. 오는 6월 9일 진행될 예정인 올해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 행사도 한국씨티은행의 이러한 사회공헌 철학을 잘 반영하고 있는 활동이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다 많은 직원이 자신에게 맞는 자원봉사를 찾아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