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에 전용관

‘취업 준비하는 서울 청년, 서울형 강소기업 채용관으로 오세요.’

서울시는 사내 복지 혜택이 좋은 강소 중소기업을 한데 모은 전용 채용관을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30개 기업이 사원 채용전형을 진행 중이고 앞으로 120개 기업이 추가 공채 예정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잡코리아에 접속, ‘슈퍼기업관’에서 ‘서울형 강소기업’ 페이지를 클릭하면 자세한 기업 정보와 채용 전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016년부터 강소 기업을 선정해 온 시는 근무환경 개선금과 청년 인턴 등을 지원할 ‘2018 서울형 강소기업’을 오는 6월 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채용비율, 정규직 비율, 서울형 생활임금 이상 지급 등 조건을 검토, 7월 중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정진우 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등 일자리의 질적 요소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다”며 “근무 환경 개선을 지원해 장기 재직할 수 있는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