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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중 한두 곳엔 ‘드림팀’이 등장한다. 거대한 주유원 캐릭터 풍선과 만화 주인공 같은 유니폼을 입은 드림팀이 나타나면 고객들의 얼굴에 웃음이 번진다. 드림팀은 객장에서 고객을 친절하게 맞이하는 것은 기본이고, 룰렛 돌리기 등 현장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즉석 경품도 나눠준다. 드림팀 덕분에 주유소 대표들과 직원들도 한숨 돌릴 틈을 갖게 된다. 고객들이 즐거워하고 주유소 대표들도 커피 한잔의 여유를 누릴 시간이 생기니, 그야말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프로그램이어서 주유소들의 요청이 끊이지 않는다.

드림팀과 함께 주유소 대표들이 가장 반기는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바리스타’다. 전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커피트럭이 주유소를 방문해 고객들과 주유소 직원들에게 갓 추출한 맛있는 커피를 선사한다.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등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반응은 언제나 최고다.

여기에 각 지사에 근무하는 ‘마켓 디자이너(MD)’들은 주유소 영업 활동에 대한 분석 등 컨설턴트 역할을 톡톡히 해주면서 회사와 주유소의 상생에 공헌하고 있다. 정유사 중 현대오일뱅크에만 있는 MD 조직은 주유소 밀착 지원 활동으로 지난해 사내 영업대상을 받기도 했다.

주유소 대표들은 고객과의 접점인 주유소를 운영하기에 정유사의 가장 중요한 1차 고객이자 동반자다. 현대오일뱅크는 연중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유소 대표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본부별로 연 2차례 ‘H-Night’ 행사를 개최, 지역의 공연장을 대여해 문화공연이나 강연을 제공한다. 극장을 통째로 빌려 주유소 대표 가족까지 초청해 최신영화를 함께 감상하는 ‘웰컴! 씨네마’ 이벤트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