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연봉·보너스·광고료 등 포함
네이마르 1072억원으로 3위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사진)가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올 시즌 ‘축구 수입왕’에 올랐다.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에 따르면 전 세계 축구선수 중 올 시즌 수입 랭킹 1위는 메시다. 메시는 연봉, 보너스, 광고료 등을 포함해 모두 1억2600만 유로(약 1657억 원)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메시는 지난해 11월 바르셀로나와 주급 50만 파운드(7억5200만 원)에 재계약했다.

호날두는 9400만 유로(1236억 원)로 2위다. 호날두는 지난해 8750만 유로(1151억 원)로 메시(7650만 유로·1006억 원)에 앞섰으나 역전당했다.

메시와 호날두의 뒤를 이어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가 8150만 유로(1072억 원)로 3위에 자리했다. 개러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4400만 유로(578억 원),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가 2900만 유로(381억 원)로 4∼5위다. 톱5 중 네이마르를 제외한 4명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이다. 감독 중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2600만 유로(342억 원)의 수입으로 1위다.

김동하 기자 kdhaha@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