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넥센 선발투수 신재영 역투 (서울=연합뉴스) 넥센 선발투수 신재영이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kt wiz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 사이드암 투수 신재영(29)이 고향 대전에서 신나는 4연승을 달렸다.

신재영은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6이닝 동안 산발 7안타, 1점으로 한화 타선을 틀어막았다.

팀의 6-1 승리로 신재영은 시즌 2승(2패)째를 수확하고 2016년 4월 이래 대전구장에서 4연승을 질주했다. 그는 한밭중, 대전고를 나왔다.

한화 선발 배영수는 4이닝 동안 5점을 줘 패전 투수가 됐다.

배영수는 1-1이던 4회 볼넷 2개와 2루타를 허용해 몰린 1사 만루 대량 실점 고비를 1점으로 막는 위기관리 능력을 뽐냈다.

그러나 5회 좌익수 양성우의 실책에 무너졌다.

양성우는 넥센 이정후의 원 바운드 안타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해 뒤로 흘렸고, 이정후는 넉넉히 3루에 도달했다.

고종욱이 배영수의 머리 위를 스치는 총알 같은 타구로 이정후를 곧장 홈에 불러들였다.

김하성이 곧이어 가운데 펜스를 때리는 1타점 3루타를, 마이클 초이스가 내야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5회 3점을 보탠 넥센은 7회 초이스의 좌월 솔로포로 6-1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한화는 3연패를 당해 승률 5할(11승 11패)로 떨어졌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