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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는 21일 오전 7시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해빙기 맞이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겨울 동안 방치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정비를 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날 대청소는 망우역, 중화역 등 시범지역 5곳과 상습무단투기 취약지역 7곳 등 총 12곳에서 펼쳐진다.
구는 구청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겨울철 먼지 등으로 오염된 공공시설물과 보도 등을 청소하고 주민들과 함께 무단투기 취약지점, 이면도로, 골목길 구석구석까지 쓰레기를 청소한다.
구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주간을 ‘봄맞이 특별 대청소 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에 도로, 녹지대 등 공공부문에서는 관리 주체별로 시설물을 정비하고, 민간부문에서도 주민들이 집 앞과 점포 앞 등을 청소하도록 권하고 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3월은 겨울철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내는 대청소의 달”이라며 “구민들도 내 집, 내 점포 앞을 청소하는 등 쾌적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선종 기자 hanu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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