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을 운영하는 CJ헬로가 12일부터 ‘EBS열공폰 무료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EBS열공폰은 지난 1월 단독 출시해 학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은 학습보상제 스마트폰이다.
특히 헬로모바일은 체험단을 지속 운영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EBS열공폰 커뮤니티의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용자들의 사용의견을 청취해 반영하고 열공폰에 대한 강한 서비스 자신감을 통해 새로운 모바일 소비 트렌드를 확산·전파하겠다는 취지다.
EBS열공폰 체험단은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로 구성되며 모집인원은 100명이다. 활동을 원하는 학부모는 이날부터 19일까지 8일간 다이렉트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체험단에는 5월 말까지 단말기와 통신비가 지원된다.
열공폰은 일반 애플리케이션 사용량을 제한하면서 학습 콘텐츠는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학습 독려 스마트폰이다. EBS 강의를 들을수록 일반 앱 사용이 가능하게 설계돼 자녀 스스로 공부하도록 독려하며 바른 학습습관 형성을 돕는다.
학습강의를 1시간 들을 때마다 ‘바른습관 포인트’가 5000포인트 충전되며 이 포인트로 일반 앱을 30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EBS 강의는 초·중·고 학습, 영어, 교양 등 7개 카테고리에서 11만 개가 넘게 구성돼 있다.
이영국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상무는 “EBS열공폰은 이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상품으로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을 걱정했던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체험단 운영을 통해 헬로모바일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더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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