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만화가에게 묻다 등

이미지 크게보기

★ 젊은 만화가에게 묻다(위근우 지음 / 남해의 봄날)= 칼럼니스트 위근우가 난다, 이종범, 이동건, 김정연, 한지원 등 다섯 명의 젊은 만화가들을 만나 그들의 대표작에 얽힌 비화부터 프로 만화가로 작업하며 삶의 균형을 잡아가는 이야기까지 깊이 있게 전한다. 선배 만화가 윤태호 작가가 후배 작가들을 위해 건네는 조언도 담았다. 220쪽, 1만5000원.

★ 위대한 중서부의 부엌들(J. 라이언 스트라돌 지음, 이경아 옮김 / 열린책들)= 놀라운 미각을 가진 천재 셰프 에바 토르발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 부모를 잃고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한 소녀 에바가 고향인 미국 중서부 지역의 음식들 속에서 위안을 얻고 전설적인 셰프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담았다. 각종 요리 레시피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496쪽, 1만4800원.

★ 숲경영 산림경영(마상규·이강오 지음 / 푸른숲)= 40여 년간 숲을 연구한 저자가 데이터와 임업 선진국의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가 모르는 숲의 가치, 효율적이고 생태적인 산림 경영의 원칙과 방법, 100년을 지속할 수 있는 산림 경영의 계획-실행-평가 방법, 우리 토양에 맞는 숲을 가꾸는 법, 하루빨리 극복해야 할 우리 임업의 과제 등을 소개한다. 308쪽, 1만6000원.

★ 미줄라(존 크라카우어 지음, 전미영 옮김 / 원더박스)= 논픽션 작가가 성폭행 피해자를 옥죄는 사회적 시선과 사법 시스템을 파헤친다. 2010∼2012년 미국 북서부 대학도시 미줄라에서 몬태나대를 중심으로 강간 사건이 부각되며 미줄라는 ‘강간 수도’라는 오명을 얻는다. 작가는 사건의 처리 과정을 통해 사회적 편견을 정면으로 보여준다. 480쪽, 2만 원.

★ 하루 세 번 칭찬으로 키우는 아이 자존감(모리타 나오키 지음, 권서경 옮김 / 북레시피)= 오랜 교직 생활과 심리요법을 통해 고안한 자존감 수업 교과서. 아이에게 자존감을 심어주는 효과적인 세 요소, ‘장점’을 찾아 ‘칭찬’하고 그것을 ‘기록’하는 방법을 실천함으로써 많은 아이를 학교로 돌아오게 했다. 핵심은 마음에도 영양분이 필요하다는 사실. 168쪽, 1만2000원.

<종합문화팀>

문화일보

문화일보

젊은 만화가에게 묻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