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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이번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단은 지난 6월 이사장 직속 일자리 전담조직인 ‘KOEM 국민희망 일자리 추진단’을 설치하고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공단은 ‘5개년 공공일자리 400개’ ‘연간 민간일자리 4000개’ ‘비정규직 및 차별 제로(Zero)’ ‘일자리창출 대국민 프로젝트’의 4대 중장기 일자리 목표를 수립했다. 우선,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환대상자인 기간제 근로자 16명에 대해 100% 정규직 전환을 조기 확정했으며, 신규사업 정원 21명을 확보하기도 했다.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도 활발하다.

한편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서 ‘Fun-Fun한 회사생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정시 퇴근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공단 최초로 ‘가정친화문화 정착을 위한 일·가정 양립 워크숍’을 개최하고, 36개월 미만의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신체활동, 현장체험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영유아기 대상 프로그램을 아동기로 확대하는 등 가족친화기업에 걸맞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