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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미래의 꿈인 아동·청소년의 교육 양극화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독서환경 개선 사업인 ‘캠코브러리’다. 캠코브러리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캠코가 지난 2015년부터 아동 및 청소년의 학습문화 개선과 정서 함양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고쳐 설치한 작은 도서관이다.

캠코브러리에는 캠코와 임직원들이 기부한 동화, 역사, 과학, 미술 등 다양한 도서를 비치해 아동·청소년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에 9곳을 포함해 대전, 창원, 전주, 대구 등 전국적으로 총 13곳을 개관했다. 올해 말 수원과 서울에 각각 14호점, 15호점의 개관을 앞두고 있다.

특히 캠코 직원을 포함한 독서지도사들이 매주 캠코브러리를 방문해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독서지도를 하고 도서기증과 문화체험 활동도 벌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캠코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경제관념 형성을 위해 ‘직장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캠코 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사무실 탐방부터 캠코의 핵심 업무와 연계된 신용교육까지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아동·청소년들이 책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든든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