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마당 축제가 서울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펼쳐진다.

제주도와 (사)제주감귤연합회,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겨울철 국민 과일인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확대를 위해 12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2017 감귤데이 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 관계자는 ‘12월 1일’을 ‘감귤 데이’로 지정한 것은 겨울(12월)과 ‘1등’ 과일 감귤의 의미,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도 1% 이하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겨울, 제주감귤애(愛)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축제는 오전 11시 기념식과 함께 ‘건강 감귤김밥 도시락 만들기 및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한다. 감귤 가공제품 및 감귤나무, 조형물 전시와 천연염색 및 과즙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감귤 판촉 홍보와 함께 겨울무와 콜라비 등 월동채소류 전시 및 가공제품 판매 등 부대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제주=박팔령 기자 park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