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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백제열(사진) 금강오길비 대표 등 14명을 선정해 정부 포상을 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4일 밝혔다.

백 대표에게는 동탑산업훈장이 수여된다. 30여 년간 광고계에 종사한 백 대표는 세계광고대회를 한국에 유치하고 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을 지내는 등 한국 광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동원 HS애드 전무는 산업포장을 받는다. 이 전무는 관광 자산 관련 광고를 기획해 국가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대통령표창은 목영도 엠투디지털 대표, 한병곤 한웅테크 대표 등 2명이 받는다. 국무총리표창은 정상수 청주대 광고홍보학과 부교수, 정치헌 디트라이브 대표, 조운행 대홍기획 상무 등 3명이 수상자로 정해졌다.

이와 함께 김경익 판도라티비 대표, 신창균 퓨쳐스트림네트웍스 대표이사, 손현식 CJ E&M 상무, 서정욱 엠에쓰 대표, 최종태 솔트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이현정 한국언론진흥재단 차장, 윤경선 이월삼십일일 대표 등 7명이 문체부 장관표창을 받는다. 시상은 24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국내 광고계 최대 행사인 ‘제31회 한국광고대회’에서 한다.

최현미 기자 chm@munhwa.com